예술로 진상서는 예술가 이서희와 교사 석진범, 유은상으로 구성되어 '낯설게 바라보기'를 주제로 마석고등학교와 옥빛고등학교에서 예술로 탐구생활을 진행했습니다. 예술가와 교사가 함께 모여 수업을 기획하고 진행하는 과정에서 많은 질문들을 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예술과 타 학제와의 융합적인 교육의 필요성에는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예술과 타 학제와의 융합적인 교육의 필요성에는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한 교실 안에 두 교사가 각기 다른 과목을 연계하여 수업하기에는 물리적인 어려움이 많습니다.
블랜더는 2021년 경기지역 “통일염원 문화예술제 : 예술路 평화路, 잇다!” 지원사업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매칭된 그룹이다. 우리 그룹은 태성고등학교 미술반 선생님과 사진예술강사 2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당시 통일염원을 주제로 학교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실행하는 프로젝트에 같은 팀으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문화예술교육이 일어나는 현장에는 예술교육에 대한 입장이 무척 다르기 때문에 언제나 ‘참여자 중심’의 문화 예술교육을 하기란 어려운 상황입니다. 공연 결과 발표만을 목적으로 하거나, 연극을 수단으로 교육적 학습 목표(학교 폭력, 금연 예방 등)를 달성하고자 하는 것이 그러한 예입니다. 이럴 때 우리는 참여자 목소리를 못 듣는 경우가 있습니다.
지인들과 함께 어울려 만든 Running 모임은 다양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서로의 경험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서울에서, 파주에서, 용인에서, 대전에서 교사를 하고 있는 분들도 있었고, 부산에서, 서울에서 예술을 하시는 분들도, 회사원분들도, 자영업을 하시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세 사람이 함께 ‘무엇’인가를 해보자고 의기투합하던 중 [예술로 탐구생활]이 우리에게 기회를 주었다. 그리고 우리는 이 기회를 잡기로 결정했다. 서로를 좋아하고 신뢰하는 세 사람이 만들어갈 시너지를 기대하며 우리의 이야기를 도식으로 첨부하며 ‘E.A.T’의 소개를 마치려 합니다.
경기도 안양의 안양서초등학교 1인 1악기와 교사 동아리 우쿨렐레 수업으로 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안양서초등학교는 코로나19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저희에 대한 많은 배려로 도움을 주셨으며 고마운 마음에 저희 예술단체(아네농앙상블)가 무료 공연을 해주며 돈독한 관계가 되었습니다.
연천 지역에서 청소년들의 삶의 고민을 예술적으로 드러내고 국악을 알리기 위해 결성된 ‘연천 예술교육 연구회’이다. 작년에 예술로 탐구생활 ‘평화 한 모금, 통일 두 모금’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연천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학생들과 소통하면서 국악을 알리는 활동을 수행했다. 국악을 삶 속에서 익숙하게 하고 통일에 대한 생각을 국악으로 표현해보는 기회를 통해서 보람을 느꼈습니다.
2021년 예술로 탐구생활 프로젝트를 통해 아이들이 국악을 접하고 통일을 주제로 한국인의 정체성을 찾았다면, 2022년에는 역사 왜곡을 주제로 아이들과 함께 메시지를 전달하는 경험을 하고 싶어서 연천 예술교육 연구회를 구성하게 되었습니다.
잡동산이(雜同散異)는 2021년 예술로 탐구생활 프로젝트에 참여한 학교예술강사(문화예술교육사)들과 운영학교 교사가 지속적인 소통을 해오고 있는 그룹입니다.
본 그룹은 코로나-19 그리고 4차 디지털 산업혁명의 사회적 환경변화 속에 ‘예술가, 예술강사, 학교가 어떻게 협력해 다양한 주제의 미래 문화예술교육을 만들어 갈 것인가?’, ‘우리 아이들의 일상의 시간들이 예술을 통해 좀 더 즐겁고 행복할 수는 없을까?’라는 질문을 가지고 활동의 큰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본 그룹은 교사와 예술강사 간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관련한 소통과 협력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오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융복합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개발과 연구 그리고 프로젝트 실행을 통해 학교문화예술교육의 질적 성장을 고민하고 함께 실천적으로 참여하기를 희망합니다.
예술단체 플레이비는 작곡가를 중심으로 2019년 창단되었다. 플레이비는 ‘Play the Beat’의 줄임말로, 예술로 사람들의 가슴을 뛰게 하는 이야기를 들려주자는 목표로 분야를 가리지 않고 도전하고 있습니다.
단체 대표인 작곡가 오하나는 음악과 다른 장르와의 융합을 지속적으로 시도해 왔으며, 현재는 메타버스, 애니메이션 등 시각예술 및 과학기술이 접목된 융복합예술콘텐츠를 제작하고 있습니다.